일상 일상 이야기 2023. 12. 5. 포구의 일상 (연화리. 2023.10.22.일) 여명의 시간이 지나고 일출을 보고 나면 포구 주변을 훑어 보고 다시 서둘러 일터로 향합니다. 그러다 간혹 새벽 일을 하시는 분들을 보게되면... 일출을 배경으로 그 모습을 실루엣으로 담아 봅니다. 일상 이야기 2023. 12. 3. 포구의 일상 (연화리. 2023.10.21.토) 일출 시간이 가까운 여명빛 속의 연화리 포구... 근래 언제부터인가 놓여있는 어망 뒤로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자주 다녀 보는 곳이지만 자주 보는 모습은 아닙니다. 조금 거리를 두고 여명빛과 어망을 배경으로 낮은 앵글로 담습니다. 사전 양해 없이 담을 때에는 내심 마음 속으로 결과물의 분위기를 짐작하며 가능한 빠르고 짧게 담으려 합니다. 나름 신경 쓰며 담는 짧은 시간 역광 속에 담긴 실루엣의 뒷모습이었지만... 그래도 싫은 소리를 듣습니다. 꽃.식물 2023. 12. 1. 삶의 흔적 (시흥갯골생태공원. 2023.10.18.수) 숫자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코스모스 꽃들... 곱고 예쁜 꽃도 담지만 아프고 상처가 있는 꽃도 담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런 꽃을 찾고 담는 편입니다. 꽃잎 떨어진 꽃 한송이에서 마치 우리네 삶의 이야기인 양... 보고 담습니다. 일출일몰.야경 2023. 11. 22. 삶의 흔적 (연화리. 2023.10.13.금) 시간의 여유가 있고 하늘빛이 좋은 날이면... 연화리 포구의 초입에서 포구 전체의 풍경과 연화리 등대들의 풍경을 담곤 합니다. 그 시간에 때로 오가는 어선들을 만나게도 됩니다. 아직은 어두운 일출 전의 새벽 바다에는 어선들도 조명을 켜고 오갑니다. 그리고 그 궤적을 담아 봅니다. 일렁일렁 흔들흔들 그렇게 흔들리며 앞으로 나아가는 어선들의 궤적... 하루하루 흔들리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우리네의 일상을 보는 듯도 합니다. 일출일몰.야경 2023. 11. 20. 새벽 귀항 (청사포. 2023.10.11.수) 여명과 일출의 시간... 이제 새 하루가 열리는 시간이지만 부지런한 어부는 이미 귀항을 하고 있습니다. 새벽 바다에 서면... 바람도 파도도 새들도 어부도 모두가 부지런한 일상입니다. 일출일몰.야경 2023. 11. 20. 같은 바다, 다른 느낌 (청사포. 2023.10.11.수) 같은시간 같은바다 멀리에서 보면 늘 평온한 듯 하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시시각각 파도와 바람과 추위와 더위와 어둠을 견디어 내는 홀로 선 등대... 6초 1/100초 모두 짧은 시간이지만 그 느낌의 차이는 전혀 다릅니다. 어쩌면 세상 속 저마다의 삶을 보고 느끼는 감정도 이러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일출일몰.야경 2023. 11. 15. 새벽 뱃길 (청사포. 2023.10.05.목) 같은 시간 같은 바다 귀항하는 배 출항하는 배 어둠 속의 새벽 뱃길에는 늘 초록불 직진 신호입니다. 하늘은 여전히 어두워도 어부들의 일상은 이미 한창입니다. 일출일몰.야경 2023. 11. 15. 홀로 선 등대의 일출 (청사포. 2023.10.05.목) 먼바다 위 홀로 선 등대 하나... 깊은 어둠과 거친 파도와 바람을 견디고 새벽을 맞습니다. 내일같은 먼하늘은 여전히 어두운 먹구름 뿐이지만... 그래도 내일은 희망이려니 그렇게 오늘의 새벽을 맞는 듯 합니다. 일출일몰.야경 2023. 11. 14. 홀로 선 등대의 여명 (청사포. 2023.10.05.목) 방파제도 없이 선착장도 없이 바다 가운데 홀로 선 등대 하나... 깊은 어둠과 거친 파도와 바람을 견디고 새벽을 맞습니다. 그러나 붉고 밝게 열리는 여명빛을 먼 그림인 듯... 새벽을 맞아도 여전히 어두운 먹구름 속입니다. 일상 이야기 2023. 11. 12. 새벽 출항 (송정해수욕장. 2023.10.04.수) 일출 시간이 임박한 여명의 시간... 송정 바다를 가로질러 크고 작은 배들이 오고 갑니다. 어선 낚시배... 새벽 바다에는 부지런한 일상으로 가득합니다. 일상 이야기 2023. 11. 9. 바다의 일상 (청사포. 2023.10.03.화) 청사포 먼바다... 일출이 가까운 여명의 시간에 어선 한척이 부지런히 귀항하고 있습니다. 밤새 깊은 어둠 속 불을 밝히고 거친 파도와 바람을 견디며 홀로 조업을 했을 듯... 붉게 물든 새벽 바다의 하늘... 어부에게 바다는 삶의 터전일 뿐 그날그날의 여명과 일출의 풍경이 어떠함은 관심 밖입니다. 일상 이야기 2023. 11. 4. 새벽 바다의 일상 (청사포. 2023.10.02.월) 일출이 떠오르기 전 여명 속의 청사포 앞바다... 부지런한 어부는 고깃배에 조명을 켜고 이미 조업이 한창입니다. ISO-32000... 역시 거친 선예도에 깔끔하지 못한 화질입니다. 일출일몰.야경 2023. 11. 2. 새벽 출항 (청사포. 2023.10.01.일) 청사포 앞바다의 여명과 일출의 시간... 먼바다에는 큰배들이 지나고 가까운 바다에는 작은 어선들이 지납니다. 크고 작고 있고 없고 저마다의 형편과 모습은 다르지만 그 모두가 동일한 저마다의 일상입니다. 일상 이야기 2023. 11. 1. 새벽 작업 (청사포. 2023.09.29.금) 여명의 시간 일출의 시간 추석날의 새벽 임에도 어부들의 일상은 이미 한창입니다. 삶의 현장에는 명절이 따로 없습니다. 일상 이야기 2023. 10. 31. 새벽 출항 (청사포. 2023.09.29.금) 추석날의 새벽 바다... 홀로 선 등대 앞으로 배 한척이 출항을 나섭니다. 민족의 명절 추석날의 새벽이지만 어부의 일상은 쉼이 없고 저도 새벽 바다를 마주합니다. 일출일몰.야경 2023. 10. 27. 홀로 선 등대의 일출 (청사포. 2023.09.24.일) 밤새 홀로... 깊은 어둠과 거친 파도와 바람을 견디고 새벽을 맞는 홀로 선 등대입니다. 그러나 머리 위에는 깊은 먹구름이 가득하고 여명빛은 먹구름 아래 겨우 한줄기 게다가 희망같은 일출도 낮은 구름에 가려 온전한 모습이 아닙니다. 늘 같은 자리 밤바다의 어둠과 파도와 바람을 견디어내고 늘 새벽을 맞아도 그 아침이 홀로 선 등대이건 홀로 선 사람이건 모두 등가의 풍경이 아닙니다. 세상사... 일출일몰.야경 2023. 10. 22. 홀로 선 등대의 새벽 (청사포. 2023.09.21.목) 홀로 밤새 깊은 어둠과 거친 파도를 견디고 이제야 새벽을 맞는 홀로 선 등대... 그러나 보상같은 고운 여명빛도 없고 일출도 없는 새벽입니다. 수고 끝에 새벽을 맞아도 위로와 격려 대신 거친 파도만 더합니다. 세상사... 일출일몰.야경 2023. 10. 21. 홀로 선 등대의 새벽 (청사포. 2023.09.21.목) 방파제도 없는 바다 한가운데 홀로 선 등대... 홀로 밤새 깊은 어둠과 거친 파도를 견디고 새벽을 맞습니다. 느린 셔터로 담으니 잔잔하고 평안해 보입니다. 그러나 어느 한 순간... 파도가 멈추는 때도 없고 바람이 불지 않는 때도 없습니다. 일출일몰.야경 2023. 10. 19. 새벽 귀항 (청사포. 2023.09.19.화) 일출 시간이 임박한 청사포 앞바다의 여명의 시간... 부지런한 어부는 이미 귀항을 하고 있습니다. 포구의 일상은 자연 보다 늘 부지런합니다. 일출일몰.야경 2023. 10. 16. 홀로 선 등대의 새벽 (청사포. 2023.09.17.일) 먼바다 홀로 선 등대... 어느 한순간 바람이 불지 않는 순간도 없고 파도가 치치 않는 순간도 없습니다. 그러나 남이 보면 늘 평안한 듯 조용하게만 보입니다. 세상사... 이전 1 2 3 4 5 6 ··· 26 다음 Calendar « 2024/05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더보기 홀로선등대 사찰 탐론 18-270mm f3.5-6.3 Di II VC PZD 사진가 70d 삶 등대 인물 가족 캐논 EF 100-400mm f4.5-5.6 L IS II USM 꽃 60d 청사포다릿돌전망대 일출 탐론 28-300mm F3.5-6.3 Di VC PZD 탐론 16-300mm f3.5-6.3 Di II VC PZD 캐논 R6 Mark II 일상 연화리 포구 송정해수욕장 젖병등대 캐논 RF 24-240mm F4-6.3 IS USM 여명 시그마 50-500mm f4.5-6.3 APO DG OS 캐논 EF 24-105mm f4 L IS II USM 6d mark II 골목길 청사포 조류 Archives Visits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