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일몰.야경
2025. 2. 13.
홀로 선 등대의 여명 (청사포. 2024.11.24.일)
지난 11월 22일 이후연이어 3일째청사포의 새벽 바다에 섭니다. 일을 하며 달맞이길을 오가며먼발치 청사포의 하늘을 살핍니다. 하늘에는 먹구름이 가득하지만수평선 위는 깨끗한 하늘인 듯 하여잠시 포구로 내려와 봅니다. 그러나 깨끗한 수평선은겨우 반토막입니다. 오늘도 홀로 선 등대의 새벽은손에 잡힐 듯 하지만 멀기만 한 희망같은 여명빛입니다. 달맞이길의 틈새로 보았던하늘빛과 수평선... 포구로 내려와 보니기대와는 다른 하늘입니다. 오늘은 한 자리에서달랑 몇컷 담고다시 일터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