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여명 (청사포. 2024.11.30.토)

 

 

하늘이 열리는

여명의 새벽 바다

 

먼바다 위에

홀로 선 등대에게도

여명빛이 스밉니다.

 

수평선 위에

걱정같은 낮은 구름이 깔려 있어도

 

지난 긴밤의 수고에 비하면

이 정도의 걱정 근심은

아무것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