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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새벽 (청사포. 2024.12.03.화)

 

 

 

청사포 먼바다 속

홀로 선 등대...

 

거칠고 어두운 밤바다를

홀로 견디고

이제 새벽을 맞습니다.

 

여전히 눈앞에는

온통 검은빛 뿐 이지만...

 

높고 먼 하늘은

붉게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이렇게

꿈 같은 희망을 먹고 살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