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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여명 (청사포. 2024.11.25.월)

 

 

청사포 앞바다

먼바다 한가운데

등대 하나가 홀로 서있습니다.

 

자리를 옮길 수도 없고

방향을 바꿀 수도 없는

홀로 선 등대...

 

끝없는 대지 위에

바람결 인연따라

 

어찌어찌 자리잡은

홀씨 하나를 떠올려 봅니다.

 

홀씨 하나

홀로 선 등대

그리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