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일몰.야경
2023. 8. 16.
여명의 바다 (청사포. 2023.06.24.토)
청사포 여명의 바다... 하늘은 그다지 파랗지 않고 여명빛은 그다지 붉지 않고 구름도 그다지 무게감이 없습니다. 하늘 여명 구름 그 하나하나 모두가 조연인 듯한 느낌이지만... 그 하나하나 모두가 제 목소리를 크게 내지 않으니 마치 모두가 주연으로 보여집니다. 오늘의 새벽 바다는 마치 운명같은 묵직함은 아니어도 웅장하고 변화감이 느껴지는 합창이었습니다. 홀로 관객이 되어 바라보는 오늘의 하늘 공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