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새벽 (청사포. 2023.06.22.목)

 

먼바다

홀로 선 등대...

 

어두운 밤바다 속에서

거친 바람과 파도를

홀로 견뎌내고 새벽을 맞습니다.

 

그러나 붉은 여명빛 한줌 보이지 않는

여전히 깊은 어둠 속 입니다.

 

수고의 보상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늘 등가로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