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 바닷가
갯바위 위에 앉아
최대한 낮은 저세로
카메라를 수면 높이에서
홀로 선 등대를 담아 봅니다.
먼바다에서 밀려 오는 파도
갯바위에 부서지는 파도
먼바다 홀로
늘 평안해 보이는 홀로 선 등대
그 등대에게도
늘 시련이 다가오고
늘 그 시련을 견디고 있다는 느낌으로
사진을 담아 봅니다.
멀리 바라 보는 사람들의 일상은
늘 평안해 보이지만
가까이 보고
자세히 보면
모든 사람 하나하나 삶이
모두 녹녹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며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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