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야기
2024. 10. 24.
하얀 등대와 카메라 (청사포. 2024.08.16.금)
저도 자주 찾는 청사포이지만... 청사포에는 저 보다도 더 자주 찾는 사진가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진가는카메라와 드론을 함께 사용하면서하늘빛이 좋을 때에만삼각대를 펴고 타임랩스로 촬영을 합니다. 어떤 사진가는방파제 펜스 옆 한자리에서릴리즈를 사용하며 붙박이로 촬영을 합니다. 어떤 사진가는카메라를 들고 이곳저곳 자리를 옮겨 가며다양한 앵글로 촬영을 합니다. 어떤 사진가와는반갑게 인사를 나누지만 어떤 사진가와는아예 말을 섞지 않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