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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

홀로 선 등대의 여명 (청사포. 2024.06.07.금)
일출일몰.야경 2024. 7. 31. 홀로 선 등대의 여명 (청사포. 2024.06.07.금) 먼바다 속홀로 선 등대 하나... 깊은 어둠과파도와 바람을 견디고새벽을 맞습니다. 그러나 보상같은 여명빛은무거운 가스층에 가려 희미하기만 합니다. 빛이 없어도색이 없어도 새벽을 맞는 홀로 선 등대는밤샘 수고의 보상을 기대하지 않는 듯 늘 무념무심의 모습입니다.
새벽 출항과 귀항 (청사포. 2024.06.07.금)
일출일몰.야경 2024. 7. 31. 새벽 출항과 귀항 (청사포. 2024.06.07.금) 청사포 포구의 여명과 일출 시간... 출항을 하는 배귀항을 하는 배 등대 사이의 뱃길이분주합니다. 포구의 새벽에는늘 부지런한 일상이 있습니다.
등대 가는 길 (청사포. 2024.06.07.금)
일출일몰.야경 2024. 7. 30. 등대 가는 길 (청사포. 2024.06.07.금) 여명의 새벽 바다... 등대로 가는 길을 걸으며하늘빛 속의 풍경을 담습니다. 늘 담는 자리늘 담는 앵글 등대방파제 길조형물 달라지는 것은그날그날의 하늘빛입니다. 돌아보면 어쩌면우리들의 일상도 그리 다르지 않을 듯 합니다. 늘 같은 유형의 일이 생기고늘 같은 유형의 일을 처리하고 어쩌면 우리 모두그렇게 늘 반복되는 일상일런지도...
포구의 새벽 (청사포. 2024.06.07.금)
일출일몰.야경 2024. 7. 30. 포구의 새벽 (청사포. 2024.06.07.금) 하얀 등대로 가는 길에서 바라 보는청사포 포구의 새벽... 때때로 작은 어선과 낚시배가출항과 귀항을 반복하지만늘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여전히 한적하고여전히 조용하고 먼 바다의 하늘은 이미 깨어나고 있지만 청사포 포구는여전히 잠을 자는 듯 합니다.
새벽 등대 (청사포. 2024.06.07.금)
일출일몰.야경 2024. 7. 29. 새벽 등대 (청사포. 2024.06.07.금) 지난 몇일간은하늘빛이 묵직하고 변화감이 있었는데... 오늘은 구름 한점 없이맑고 청명한 하늘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하늘은깔끔하고 상쾌한 느낌도 들지만밋밋하고 단조로운 느낌도 듭니다. 사진을 시작할 무렵에는이런 깔끔한 하늘을 선호했는데... 이제는 구름 많은 날의묵직함과 변화감에 더욱 마음이 갑니다. 사진도 나이가 들어가나 봅니다.
사진가의 새벽 (청사포. 2024.06.04.화)
사진 이야기 2024. 7. 29. 사진가의 새벽 (청사포. 2024.06.04.화) 청사포 등대 가는 길의 새벽... 여명빛의 하늘 풍경을 담는 사진가가 있습니다. 같은 자리에 설 수 없기에조금 떨어져 담으며사진가의 뒷모습도 함께 담아 봅니다. 풍경 속의 인물... 인물의 비중이 작아도역시 인물이 주제가 됩니다.
등대의 일출과 반영 (청사포. 2024.06.04.화)
일출일몰.야경 2024. 7. 28. 등대의 일출과 반영 (청사포. 2024.06.04.화) 여명의 시간에서알출의 순간까지 청사포 등대들을 배경으로새벽 바다의 하늘을 담습니다. 오늘은 여명의 하늘 보다일출 시간이 가까워지는 동안하늘의 빛과 색이 점점 깊어지는 느낌입니다. 고인 물의 양이 적어등대의 반영이 온전하지 못하지만... 그 또한 욕심입니다.
새벽 출항 (청사포. 2024.06.04.화)
일상 이야기 2024. 7. 28. 새벽 출항 (청사포. 2024.06.04.화) 여명빛이 흐르는일출 직전의 새벽 바다... 배 한척이 포구를 부지런히 빠져 나갑니다. 배의 옆면에POINT FISHING 이라는 글이 보입니다. 하늘 멋진 날의새벽 출조... 조황도 손맛도멋진 날이기를 바래 봅니다.
먼바다 일출 (청사포. 2024.06.04.화)
일출일몰.야경 2024. 7. 27. 먼바다 일출 (청사포. 2024.06.04.화) 새벽 바다의 하늘많은 먹구름 속에서도 여명빛은 붉게 퍼지고그 사이로 일출이 떠오릅니다. 빛도 색도 없이온통 회색빛 뿐인 하늘도종종 만나게 되고 구름 한점 없는 파란 하늘에 붉은 여명빛이 흐르는 청명한 하늘도종종 만나게 됩니다. 회색빛 하늘에는대부분 카메라를 꺼내지도 않게 되고 청명한 하늘에는사진을 담아도 별반 감흥이 느껴지지 않기도 합니다. 그러나 구름 많은 날에는오히려 더욱 묵직하고 변화감이 있는 분위기의하늘을 만나게 되기도 합니다.
등대의 일출 (청사포. 2024.06.04.화)
일출일몰.야경 2024. 7. 27. 등대의 일출 (청사포. 2024.06.04.화) 묵직한 구름과붉게 퍼지는 여명빛 그리고 그 사이로 일출이 떠오르는 순간입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하늘빛은묵직한 무게감과 변화감이 느껴지는 하늘입니다. 이런 날에는... 오메가 일출이던 아니던일출의 모양이 어떠하던전혀 관심 밖입니다. 하늘빛 만으로도 더할 것 없이 충만한 새벽 바다... 홀로 관객이 되어마주하는 하늘 공연은호사입니다.
등대 가는 길 반영 (청사포. 2024.06.04.화)
일출일몰.야경 2024. 7. 26. 등대 가는 길 반영 (청사포. 2024.06.04.화) 여명빛이 퍼져 가는청사포 새벽 바다의 등대... 고인 물이 있어등대의 반영을 담는 중에때마침 지나가는 분이 있어 함께 담습니다. 평소 동백섬에서 청사포까지바닷길을 따라왕복 두시간 가량을 산책하는 분입니다.
먼바다 하늘 공연 (청사포. 2024.06.04.화)
일출일몰.야경 2024. 7. 26. 먼바다 하늘 공연 (청사포. 2024.06.04.화) 05:1905:1805:14 새벽 바다의 여명빛... 구름과 여명빛의 조합은짧은 시간 사이에도시시각각 변해 갑니다. 어느 날에는시간이 지나면서 빛과 색이 약해지기도 하고 어느 날에는시간이 지나면서 빛과 색이 강해지기도 합니다. 홀로 관객이 되어 마주하는오늘의 하늘 공연... 홀로 보고 담는 하늘 공연은언제나 선택이 자유로운 VVIP석에언제나 입장료도 무료입니다.
등대 가는 길 (청사포. 2024.06.04.화)
일출일몰.야경 2024. 7. 25. 등대 가는 길 (청사포. 2024.06.04.화) 청사포 하얀 등대로 가는방파제 길... 오늘 새벽에도 등대 가는 길을 걷습니다. 늘 같은 길늘 같은 등대 늘 같은 피사체이면서도늘 다시 담을 수 있는 것은... 늘 같은 피사체를 담는 것이 아니라늘 그날그날 달라지는하늘빛을 담기 때문입니다.
새벽 등대 (청사포. 2024.06.04.화)
일출일몰.야경 2024. 7. 25. 새벽 등대 (청사포. 2024.06.04.화) 묵직한 먹구름 속붉은 여명빛이 퍼지고 있는청사포의 새벽 바다... 두개의 등대들을 부제삼아시시각각 변해가는여명빛의 하늘을 담습니다. 묵직한 무게감다양한 변화감 오늘 청사포의 새벽 바다는참 멋스러운 분위기의 하늘입니다.
포구의 새벽 (청사포. 2024.06.04.화)
일상 이야기 2024. 7. 24. 포구의 새벽 (청사포. 2024.06.04.화) 지난 6월 1일 부터 연이어 4일째청사포의 새벽 바다에 섭니다. 하얀 등대로 가는 방파제 길을 걸으며여명 방향의 포구의 풍경을중간중간 담아 봅니다. 같은 시간같은 장소 그러나 보고 담는 위치에 따라포구의 풍경이조금 다른 분위기로 느껴집니다.
홀로 마주하는 바다 (청사포. 2024.06.03.월)
일상 이야기 2024. 7. 24. 홀로 마주하는 바다 (청사포. 2024.06.03.월) 청사포 하얀 등대로 가는방파제 길... 고인 빗물에 등대의 반영을 담고반대편 달맞이길 방향으로 앵글을 돌려 봅니다. 평소에는 대부분등대 방향의 반영만을 담다가오늘은 반대 방향으로 앵글을 돌려 보지만... 앵글 속에 들어오는 분이자리를 피해 주지 않습니다. 할 수 없이그 분을 포함해서 반영을 담으니그 분이 주제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때때로흔쾌히 모델이 되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사진가의 열정 (청사포. 2024.06.03.월)
일출일몰.야경 2024. 7. 23. 사진가의 열정 (청사포. 2024.06.03.월) 방파제 길에조금 고여 있는 빗물... 낮은 앵글로반영을 빠르게 몇컷 담고 물러나 다른 분들에게자리를 넘겨 줍니다. 그리고 사진가들의 뒷모습을 담아 봅니다. 빛은 아쉽지만... 사진가들의 깊은 열정에는아쉬움도 사치입니다.
등대의 반영 (청사포. 2024.06.03.월)
일출일몰.야경 2024. 7. 23. 등대의 반영 (청사포. 2024.06.03.월) 청사포 하얀 등대로 가는방파제 길... 물이 고여 있어낮은 앵글로 반영을 담아 봅니다. 구름이 있어단조롭지는 않지만 여명빛이 약해빛과 색이 너무 부족하기만 합니다. 그날그날의 하늘 공연... 주어진 대로아쉬운 대로 오늘도 하늘이 허락하는 만큼보고 담습니다.
등대 가는 길 (청사포. 2024.06.03.월)
일출일몰.야경 2024. 7. 22. 등대 가는 길 (청사포. 2024.06.03.월) 청사포 하얀 등대로 가는방파제 길... 그 길을 걸으며중간중간 묵직한 하늘빛을 담습니다. 여명빛이 조금 더 강했으면더욱 강렬한 분위기가 그려질텐데... 오늘은 여명빛이구름에 가려 빛을 잃습니다. 구름과 여명빛... 어느 한쪽이적어도 아쉽지만 어느 한쪽이많아도 아쉽습니다.
새벽 등대 (청사포. 2024.06.03.월)
일출일몰.야경 2024. 7. 22. 새벽 등대 (청사포. 2024.06.03.월) 청사포의 새벽 바다... 지난 6월 1일 토요일 부터연이어 3일째 구름이 많은 하늘입니다. 빛과 구름...각각의 많고 적음과 강하고 약함에 따라그날그날의 하늘 분위기는 사뭇 달라집니다. 연이어 구름이 많은 하늘이지만오늘은 먹구름이 더욱 많고오히려 여명빛은 더욱 약한 하늘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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