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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등대의 일출 (청사포. 2024.06.04.화)

 

 

묵직한 구름과

붉게 퍼지는 여명빛

 

그리고 그 사이로

일출이 떠오르는 순간입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하늘빛은

묵직한 무게감과 변화감이 느껴지는 하늘입니다.

 

이런 날에는...

 

오메가 일출이던 아니던

일출의 모양이 어떠하던

전혀 관심 밖입니다.

 

하늘빛 만으로도

더할 것 없이 충만한 새벽 바다...

 

홀로 관객이 되어

마주하는 하늘 공연은

호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