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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등대 가는 길 (청사포. 2024.06.03.월)

 

 

 

 

 

 

청사포 하얀 등대로 가는

방파제 길...

 

그 길을 걸으며

중간중간 묵직한 하늘빛을 담습니다.

 

여명빛이 조금 더 강했으면

더욱 강렬한 분위기가 그려질텐데...

 

오늘은 여명빛이

구름에 가려 빛을 잃습니다.

 

구름과 여명빛...

 

어느 한쪽이

적어도 아쉽지만

 

어느 한쪽이

많아도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