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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해운대의 반영 (2023.02.10.금)

 

예년에는 이 무렵이면

비수기였는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2019년 11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 발생된 후

몇년간 변할 수 밖에 없었던 삶의 패턴들이

지금은 상당 부분 풀려서인지

올해의 상황은 예년과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저는 지난 1월 11일 이후

설날에도 오후에 잠시 일을 해야 했고

한달이 지나도록 아직 쉴 수 있는 날이 없었습니다.

 

사진을 담을 시간이 없는데

하루에 4개씩의 포스팅을 이어오다 보니

이제는 여유 사진도 동이 났습니다.

 

쉬는 날도 드문데

어쩌다 하루 쉬는 날은

때로 피곤도 하고

때로 날씨가 궂기도 하니

더러 쉬는 날이라고 마음껏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게다가 먼길 출사는 언감생심...

 

늘 일을 하며 오가는 길

머문 곳의 주변을 기웃거리며 담아 보는

토막 사진들입니다.

 

이제 만 5년 가까이 해운대에 살면서도

처음 담아 보는 앵글입니다.

 

궁하기에...

찾고 보고 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