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이슬비가 내리는
청사포의 새벽 바다...
하얀 등대로 가는 방파제길 위에는
빗물이 고여 있습니다.
빛도 없고
색도 없는
어두운 새벽 등대
ISO-20000...
잠시 담는 사진이기에
삼각대도 펴지 않고
결국 미련스러운 사진만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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