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자주 찾는 청사포이지만...
청사포에는 저 보다도
더 자주 찾는 사진가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진가는
카메라와 드론을 함께 사용하면서
하늘빛이 좋을 때에만
삼각대를 펴고 타임랩스로 촬영을 합니다.
어떤 사진가는
방파제 펜스 옆 한자리에서
릴리즈를 사용하며 붙박이로 촬영을 합니다.
어떤 사진가는
카메라를 들고 이곳저곳 자리를 옮겨 가며
다양한 앵글로 촬영을 합니다.
어떤 사진가와는
반갑게 인사를 나누지만
어떤 사진가와는
아예 말을 섞지 않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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