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사포다릿돌전망대 아래
여 사진가 한분이
바위 위에 앉아 사진을 담고 있습니다.
저 위치에서 담으려면
초광각렌즈나 어안렌즈가 아니면
여명빛과 일출을 배경으로
전망대의 전체 풍경을 담을 수 없습니다.
24mm 화각으로는
어림도 없는 상황이기에
저는 제법 거리를 두고 담습니다.
먼발치에 보이는 여 사진가의 모습...
여명빛을 배경으로 담아 봅니다.
전망대 아래로 내려 가는 길은
늘 폐쇄되어 막혀 있고
일견 위험해 보이기도 하여
이제껏 내려가 담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여 사진가도 내려 가는 길을
저는 최근에야 내려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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