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일몰.야경
2024. 1. 9.
일상 속의 시련 (청사포. 2023.11.29.수)
일출을 기다리는 청사포 새벽 바다... 수평선 위에는 검회색 구름들이 깔려 있습니다. 오늘도 일출은 수평선 위로 떠오르지 못할 듯 합니다. 일출의 모양이 어떠하던... 구름이 드리웠기에 하늘빛이 더욱 깊게 느껴집니다. 먼바다 홀로 선 등대 하나... 멀리 바라 보면 늘 잔잔해 보이기만 합니다. 그러나 낮게 바라 보면 늘 거친 파도들이 끊임없이 밀려 옵니다. 우리들의 세상사... 멀리 바라 보면 늘 잔잔해 보이는 저마다의 일상도 낮고 깊게 가까이 바라 보면... 저마다의 수많은 사연들을 비로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