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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삶의 흔적 (청사포. 2023.11.27.월)
일출일몰.야경 2024. 1. 5. 삶의 흔적 (청사포. 2023.11.27.월) 청사포 앞바다... 오늘은 조명을 밝히고 작업하는 배를 보고 담습니다. 30초...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 속에서도 삶의 흔적이 담깁니다. 일렁일렁 흔들흔들 그렇게 나아가고 그렇게 살아갑니다. 고작 그 차이는 단지... 더러는 조금 길고 더러는 조금 짧을 뿐은 아닌가도 생각해 봅니다.
홀로 선 등대의 새벽 (청사포. 2023.11.27.월)
일출일몰.야경 2024. 1. 5. 홀로 선 등대의 새벽 (청사포. 2023.11.27.월) 어두운 밤바다... 홀로 거친 파도와 바람을 견디고 홀로 새벽을 맞습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여명빛은 없어도 홀로 선 등대에게는 그래도 홀로 긴 인고 속의 새벽입니다.
갯바위와 파도 (청사포. 2023.11.27.월)
일출일몰.야경 2024. 1. 5. 갯바위와 파도 (청사포. 2023.11.27.월) 빛도 없고 색도 없어 하늘과 바다가 모두 힘이 빠진 느낌의 새벽 바다입니다. 여명빛도 약하고 일출도 기대할 수 없는 느낌... 눈길을 돌려 다른 소재들을 찾아 봅니다. 30초... 조금 느린 셔터로 갯바위와 파도를 담아 봅니다.
하늘길 바닷길 (청사포. 2023.11.27.월)
일출일몰.야경 2024. 1. 5. 하늘길 바닷길 (청사포. 2023.11.27.월) 청사포 앞바다... 오늘은 빛도 약하고 색도 약하고 조금 힘이 없어 보이는 느낌입니다. 비어 보이는 바다에도 작은 갯바위 위에는 가마우지 한마리 쉬고 있고 양식장에는 배 한척이 홀로 작업이 한창입니다. 하늘길 바닷길 쉼이 있고 삶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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