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 하얀 등대 너머
먼바다 수평선 위에
홀로 서있는 등대 하나...
이름도 없고
모양도 없고
크지도 않은
볼품도 없는 작은 등대입니다.
그러나 그래서인지
늘 마음이 가는 등대입니다.
넓은 화각으로 담아 보고
왼쪽으로도 오른쪽으로도 담아 보고
조금 당겨서도 담아 봅니다.
수평선 위에는
먹구름들이 낮게 깔려 있지만...
그래도 홀로 선 등대의
오늘 새벽 하늘은
산뜻한 분위기의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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