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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새벽 (청사포. 2024.06.17.월)

 

 

 

밤새 홀로

깊은 어둠과 바다 속에서

거친 바람과 파도를 견디고

 

먼바다 홀로 선 등대는

새벽을 맞습니다.

 

그러나 여명빛은

늘 저만치...

 

손에 닿을 듯

닿지 않는 여명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