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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해운대의 해무 (2024.07.09.화)

 

 

 

장마가 시작되고

연일 흐린 하늘이 이어집니다.

 

비가 내리거나

때로 비가 내리지 않아도

 

하늘은 흐리고

빛도 없고

색도 없고

 

해무가 드는 날이 많아

시야도 깨끗하지 않습니다.

 

파란 하늘 아래

해무가 낮게 깔려 흐르는 풍경을

사진으로 담으면

멋스러운 분위기일텐데...

 

근래에는 대부분

마치 자욱한 안개처럼 넓게 흘러

사진으로는 전혀 그림이 되지 않습니다.

 

오가는 길에 보니

해운대에 해무가 낮게 흐르고 있어

잠시 그 풍경을 담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