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조금 일찍 도착하여
방파제 길의 조명이 켜져 있으면
조명이 꺼지기 전에 사진을 담으려고
걸음이 분주해 집니다.
그러나 오늘은 쉬는 날이기에
한결 여유를 부려 봅니다.
조금 다양한 앵글로 담아 보려 하지만
늘 같은 모습의 외길이기에
별반 새로운 시선도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렇게 잠시 여유를 부리다 보니
짧은 시간이 더해졌을 뿐인데
이내 방파제 길의 조명이 꺼져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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