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겨우 하루 쉬는 날...
요즘에는 하늘빛이 좋지 못하고
수평선 위에 먹구름이 많은 날이 연일 이어졌고
이래저래 그냥 지나치는 날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흐린 날씨...
별반 기대감을 갖지 않고
다시 청사포의 새벽 바다에 서지만
역시 하늘빛은 탁하고 무거운 분위기입니다.
일출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되돌아 나오는 길...
아쉬운 마음에 뒤를 돌아 보며
등대의 여명빛을 담아 봅니다.
일출 시간이 지나도록
비록 일출은 보이지 않아도
그래도 광량이 많아지니
노이즈도 없고
조금 밝은 분위기의 느낌이 듭니다.
쉬는 날이지만
흐린 날씨라는 일기예보입니다.
내심 아쉽기는 하지만
별반 기대감 없이
잠시 새벽 바람을 쐬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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