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의 새벽 바다...
여명 방향의 청사포다릿돌전망대 뒤로
해무가 흐릅니다.
장마 기간이기에
연일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구름과 해무가 흐르니
광량이 부족하여
빛도 색도 없는 하늘빛입니다.
이날의 사진이었던가...
언제가 지역 사진가가 담은 사진을 보니
해무가 낮게 흐르는
송정해수욕장의 풍경이 참 멋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잠시 시간을 내어 담는 사진이기에
자리를 옮겨 담기가 어려우니...
그 또한 욕심이라고
짐짓 마음을 다독입니다.
그저 그날그날
주어진 상황과 여건에 따라
주어진 만큼 보고
주어진 만큼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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