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을 마치고 시간 여유가 있어
잠시 죽성성당을 찾아 봅니다.
멀지 않은 곳임에도
지난 3월 22일 다녀 본 이후
거의 5개월이 지난
8월 11일에야 다시 다녀 봅니다.
아직은 분주한 계절...
잠시 시간을 내어 바다를 바라 보는 것이
저에게는 유일한 위안입니다.
하늘은 시리도록 파랗지만
날씨는 푹푹찌는 무더위입니다.
예전에는 죽성성당 앞에
성모상이 있었는데...
수년전에 성모상이 철거되고
이제는 그 의미도 모를
둥근 조형물이 생뚱맞게 서있습니다.
비록 정상적인 성당이 아닌
드림세트장이라고 해도
명색이 성당 조형물이기에
그곳에 성모상이 있음이 오히려 자연스럽고
세트장에 성모상이 있다고 해서
종교적 의미를 훼손하지는 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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