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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등대 가는 길 (청사포. 2024.06.04.화)

 

 

 

 

청사포 하얀 등대로 가는

방파제 길...

 

오늘 새벽에도

등대 가는 길을 걷습니다.

 

늘 같은 길

늘 같은 등대

 

늘 같은 피사체이면서도

늘 다시 담을 수 있는 것은...

 

늘 같은 피사체를 담는 것이 아니라

늘 그날그날 달라지는

하늘빛을 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