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 일출일몰.야경 2023. 9. 15. 홀로 선 등대의 새벽 (청사포. 2023.08.15.화) F32. 6초 F22. 1.6초 같은 시간 같은 바다 조금 느리고 조금 빠르고 같은 상황이지만 그 느낌은 많이 다릅니다. 어쩌면 일상 속 하루하루 일희일비의 감정도 그러할런지...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늘 일희일비의 마음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일출일몰.야경 2023. 9. 15. 여명의 청사포다릿돌전망대 - 망원 (2023.08.15.화) 8초 25초 감도를 최대한 내리고 조리개를 최대한 조여 담아 봅니다. ND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느린 셔터의 느낌을 담으려다 보니 빛과 색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구름이 없어 하늘빛도 밋밋하고 파도도 강하지 않고... 하루하루 하늘과 바다 모두가 제 마음 같을 수는 없습니다. 일출일몰.야경 2023. 9. 15. 여명의 청사포다릿돌전망대 - 광각 (청사포. 2023.08.15.화) 6초 1.3초 오늘은 삼각대를 펼 시간의 여유가 있어 조금 느린 셔터로 담아 봅니다. 그러나 하늘빛도 파도도 밋밋한 느낌의 새벽 바다입니다. 일출일몰.야경 2023. 9. 15. 여명의 청사포 (2023.08.12.토) 붉은 여명빛이 온 하늘과 바다에 가득합니다. 그러나 먹구름이 기득하니 맑고 고운 새벽 하늘은 아닙니다. 무거운 무게감... 오늘은 하늘도 근심이 많은 새벽인 듯 합니다. 일출일몰.야경 2023. 9. 14. 홀로 선 등대의 여명 (청사포. 2023.08.12.토) 홀로 밤새 파도와 어둠을 견디고 하늘이 열리는 여명의 시간을 맞습니다. 수평선 위에는 먹구름이 가득해도 높은 하늘의 붉은 여명빛이 묵직한 새벽입니다. 하루하루 늘 그렇게 살아왔고 이 하루도 홀로 선 등대에게는 오늘도 묵직한 하루가 될 듯 합니다. 일출일몰.야경 2023. 9. 14. 여명의 청사포다릿돌전망대 (청사포. 2023.08.12.토) 파란 하늘은 조금도 보이지 않고 온 하늘과 바다가 모두 붉게 불타는 여명의 시간... 빛이 있고 색이 있고 구름이 있어 묵직한 무게감과 극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새벽입니다. 수평선 위에도 구름이 있어 오늘은 일출을 볼 수 없겠지만... 일출 보다 아름다운 구름 하늘의 여명입니다. 새벽 바다에 서면 늘 일출을 기다리지만 실상은 일출 보다 늘 여명빛에 더 마음이 갑니다. 일상 이야기 2023. 9. 14. 교감 (죽성성당. 2023.08.11.금) 반려견과 함께... 수영을 하고 보드를 타고 바닷가의 풍경을 늘 접하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 보는 듯 합니다. 이 모습을 보고 담으며 떠오르는 포스팅의 제목은 교감이었습니다. 풍경 2023. 9. 14. 죽성성당의 오후 (2023.08.11.금) 오늘은 일을 마치고 시간 여유가 있어 잠시 죽성성당을 찾아 봅니다. 멀지 않은 곳임에도 지난 3월 22일 다녀 본 이후 거의 5개월이 지난 8월 11일에야 다시 다녀 봅니다. 아직은 분주한 계절... 잠시 시간을 내어 바다를 바라 보는 것이 저에게는 유일한 위안입니다. 하늘은 시리도록 파랗지만 날씨는 푹푹찌는 무더위입니다. 예전에는 죽성성당 앞에 성모상이 있었는데... 수년전에 성모상이 철거되고 이제는 그 의미도 모를 둥근 조형물이 생뚱맞게 서있습니다. 비록 정상적인 성당이 아닌 드림세트장이라고 해도 명색이 성당 조형물이기에 그곳에 성모상이 있음이 오히려 자연스럽고 세트장에 성모상이 있다고 해서 종교적 의미를 훼손하지는 않을텐데... 일출일몰.야경 2023. 9. 13. 홀로 선 등대의 일출 (청사포. 2023.08.11.금) 새 하루가 열리는 여명과 일출의 시간... 그 시작은 늘 아름답기를 그 마지막은 더욱 아름답기를 늘 바랍니다. 그러나... 풍경에서도 일출에서도 인생에서도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비록 짧은 일출의 순간일지라도 이 하루의 일출은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분위기입니다. 짧건 길건 우리네 세상사 모두의 이야기가 깊고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기를 바래봅니다. 그러나 세상사... 깊고 묵직한 공감의 이야기는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일출일몰.야경 2023. 9. 13. 청사포다릿돌전망대 일출 (청사포. 2023.08.11.금)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넘어 먼바다... 수평선 위 바다와 구름 틈새로 일출이 떠오릅니다. 일출은 구름에 가려져 멋스러운 모양새는 전혀 없지만 하늘 위 먹구름이 많아서 단조롭거나 밋밋하지 않고 변화감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빛이 약하여... 극적이거나 묵직한 분위기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일출일몰.야경 2023. 9. 13. 홀로 선 등대의 여명 (청사포. 2023.08.11.금) 청사포 먼바다... 왼쪽 등대와 오른쪽 등대를 하늘과 함께 담아 봅니다. 너도 나도 모두... 밤새 홀로 깊은 어둠과 거친 바람과 파도를 견디고 하늘이 열리는 새벽을 맞지만 그러나 머리 위에는 여전히 검은 먹구름만 가득합니다. 세상사... 일출일몰.야경 2023. 9. 13. 여명의 청사포다릿돌전망대 (청사포. 2023.08.11.금) 파란 하늘 붉게 퍼지는 여명 그리고 구름... 밋밋하지도 단조롭지도 가볍지도 않은 분위기 맑고 청명하지 않아도 오히려 이런 새벽 바다에 더욱 마음이 갑니다. 왜 그럴까...? 일출일몰.야경 2023. 9. 12. 홀로 선 등대의 여명 - 느린 셔터 (청사포. 2023.08.11.금) 5초 3.2초 올해 3월 8일 기변을 하고 사용중인 캐논 R6 Mark II... 바디캡은 캐논 RF 24-240mm F4-6.3 IS USM 가변 조리개 렌즈입니다. 삼각대를 세울 여유는 있지만 ND필터를 사용할 시간의 여유는 없어 가능한 감도를 낮추고 조리개를 조이고 담아도 장노출에는 턱없는 조금 느린 셔터의 사진일 뿐 입니다. 일출일몰.야경 2023. 9. 12. 여명의 청사포다릿돌전망대 - 느린 셔터 (청사포. 2023.08.11.금) 05:29분... 오늘은 잠시의 시간 여유가 있어 느린 셔터로 담아 봅니다. 그래도 ND필터는 사용하지 못하고 조리개만 조여 담아 보는 시간... 느린 셔터라고 해도 고작 5초의 노출 시간입니다. 오늘의 일출은 05:40분에 떠올랐습니다. 일출일몰.야경 2023. 9. 12. 홀로 선 등대의 새벽 (청사포. 2023.08.06.일) 청사포 먼바다에는 홀로 선 등대가 두개가 있습니다. 첫번째 사진의 등대는 중앙 방향의 등대 나머지 사진의 등대는 좌측 방향의 등대입니다. 5월달에는 좌측 방향의 등대 주변으로 일출이 떠올랐는데 요즘은 일출각이 좌측 등대의 오른쪽으로 떠오릅니다. 지난 사진들을 찾아 보니 1월에는 중앙 방향의 등대 우측으로 일출이 떠올랐습니다. 일출각이 하루하루 조금씩 남쪽 방향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일출일몰.야경 2023. 9. 12. 새벽 파도 (청사포. 2023.08.06.일) 하루가 시작되고 새 아침이 열리는 여명의 시간... 그러나 바람 불고 파도도 거셉니다. 풍경 사진으로는 또 하나의 소재가 되지만 세상사에서는 이런 파도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 그 또한 부질없는 바램일 뿐 입니다. 일출일몰.야경 2023. 9. 11. 여명의 청사포다릿돌전망대 (청사포. 2023.08.06.일) 휴가철...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가중이지만 저는 부산으로 온 후 만 5년이 넘게 단 한번의 휴가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일년중에 가장 바쁜 시기가 휴가철, 명절, 주말입니다. 그래도 조금 더 일찍 일어나 잠시 일출을 보고 담을 수 있음에... 스스로를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일출일몰.야경 2023. 9. 11. 여명의 청사포 (2023.08.06.일) 청사포의 새벽 바다... 바다를 바라 보는 방향으로 좌측에는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중앙에는 먼바다 우측에는 청사포 포구가 있습니다. 요즘의 일출각은 좌중앙 방향이기에 여명빛의 분위기도 좌중앙 방향에 모여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가장 멋스러운 분위기는 청사포 포구 방향의 우측 하늘입니다. 이런 하늘 분위기라면 일출이 남쪽 방향이라면 묵직한 무게감의 멋스러운 분위기일 듯 합니다. 괜시리...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해봅니다. 일출일몰.야경 2023. 9. 11. 청사포다릿돌전망대 일출 (청사포. 2023.08.05.토) 파란 하늘 노란 여명빛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넘어 먼바다 수평선 위로 일출이 떠오릅니다. 하늘도 파랗고 구름도 있고 여명빛도 있고 거기에 더하여 오메가 일출이지만... 멋스러운 분위기는 아닙니다. 일출일몰.야경 2023. 9. 11. 먼바다 일출 (청사포. 2023.08.05.토) 먼바다 수평선 위에는 작은 구름들이 조금 보입니다. 파란 하늘에 노란 여명빛이 흐르고 구름도 있지만 구름이 적어 묵직한 무게감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인생사에서는 구름이 없기를 바라지만... 풍경에서는 구름이 있는 묵직한 무게감에 더욱 마음이 갑니다. 그러나 어쩌면... 인생사에서도 구름이 있어야 그 삶의 깊이감과 무게감에 더욱 깊은 공감이 느껴질 듯도 합니다. 이전 1 2 3 4 5 6 다음 Calendar « 2023/09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ags 더보기 캐논 EF 24-105mm f4 L IS II USM 포구 사찰 골목길 캐논 EF 100-400mm f4.5-5.6 L IS II USM 등대 홀로선등대 삶 60d 가족 조류 인물 연화리 청사포다릿돌전망대 시그마 50-500mm f4.5-6.3 APO DG OS 송정해수욕장 탐론 28-300mm F3.5-6.3 Di VC PZD 사진가 탐론 18-270mm f3.5-6.3 Di II VC PZD 젖병등대 꽃 캐논 RF 24-240mm F4-6.3 IS USM 일상 캐논 R6 Mark II 70d 6d mark II 여명 일출 탐론 16-300mm f3.5-6.3 Di II VC PZD 청사포 Archives Visits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