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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일출 (청사포. 2023.08.11.금)

 

 

 

새 하루가 열리는

여명과 일출의 시간...

 

그 시작은 늘 아름답기를

그 마지막은 더욱 아름답기를

늘 바랍니다.

 

그러나...

 

풍경에서도

일출에서도

인생에서도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비록 짧은 일출의 순간일지라도

이 하루의 일출은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분위기입니다.

 

짧건

길건

 

우리네 세상사 모두의 이야기가

깊고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기를 바래봅니다.

 

그러나 세상사...

 

깊고 묵직한 공감의 이야기는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