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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젖병등대의 새벽 (연화리. 2023.12.17.일)

 

 

오늘은 파도가 크지 않은 날...

 

느린 셔터로 담아도

그다지 느린 셔터의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잔잔한 바다

한적한 연화리

 

그나마 수평선 위에 흐르는 먹구름이 있어

밋밋한 느낌을 덜어 줍니다.

 

비록 수평선 위의 먹구름 때문에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는 없어도...

 

개인적으로

쨍하지만 밋밋한 오메가 일출 보다

 

변화감이 느껴지는

새벽 바다의 하늘에 더욱 마음이 갑니다.

 

그리고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새벽 바다의 분위기에는...

 

더욱 마음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