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리 포구의 새벽 바다...
먹구름이 가득한 하늘에
분위기가 사뭇 묵직합니다.
잠시 틈을 내어 담는 사진이기에
그날그날 빠르게 몇컷 담고 일터로 향합니다.
이제 카메라를 접으려 하는 순간...
뱃일을 준비하시는 듯
계선주에 묶인 밧줄을 풀고
선착장으로 배를 끌어 당기는 모습을
우연히 보고 담습니다.
늘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의
연화리의 새벽...
오늘은 마치 선물같은
묵직한 삶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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