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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포구의 일상 (연화리. 2023.09.17.일)

 

 

 

연화리 포구의 새벽 바다...

 

먹구름이 가득한 하늘에

분위기가 사뭇 묵직합니다.

 

잠시 틈을 내어 담는 사진이기에

그날그날 빠르게 몇컷 담고 일터로 향합니다.

 

이제 카메라를 접으려 하는 순간...

 

뱃일을 준비하시는 듯

계선주에 묶인 밧줄을 풀고

 

선착장으로 배를 끌어 당기는 모습을

우연히 보고 담습니다.

 

늘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의

연화리의 새벽...

 

오늘은 마치 선물같은

묵직한 삶의 이야기를 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