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 앞바다의 새벽...
멀리 수평선 위로
커다란 배가 지나 갑니다.
작은 배는 가까운 바다로
큰 배는 먼바다로 다닙니다.
먼길
바닷길
몇일 몇달을 항해했을지
알지 못하지만...
먼바다
가까운 바다
큰 배
작은 배
새벽 바다에 서면
부지런하고 진득한 삶의 이야기를
늘 마주합니다.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칠암항 해녀의 새벽 (2023.09.27.수) (2) | 2023.10.30 |
---|---|
포구의 일상 (연화리. 2023.09.17.일) (0) | 2023.10.17 |
새벽 뱃길 (청사포. 2023.08.30.수) (0) | 2023.10.02 |
교감 (죽성성당. 2023.08.11.금) (4) | 2023.09.14 |
삶의 흔적 (청사포. 2023.07.03.월) (0) | 2023.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