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
붉은 여명
잔잔한 바다...
그러나 수평선 위에
먹구름이 길게 깔려 있습니다.
서울에서 나고 자라고 결혼하고
인천에서 아이들 키우고
부산으로 내려 온 때가 2018년 4월말입니다.
인천에 사는 동안에는
일출을 자주 담아 보지 못했기에...
이런 새벽 바다를 만나면
늘 아름답게 보였고
늘 고생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바다 가까이
몇년간 일출을 자주 담다 보니
이제는 눈의 배가
족함과 배부름을 잊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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