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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여명의 등대 (청사포. 2024.07.12.금)

 

 

평소 자주 찾는

청사포의 새벽 바다이지만

 

오늘은 3일만에야

새벽 바다에 섭니다.

 

장마가 시작되고

궂은 날씨에

빛도 없고 색도 없는 날이 많아지고

 

안개가 깔린 듯한 해무가 자주 들어

시야가 흐린 날이 이어지고

 

목요일에는 일이 바빠

잠시 틈을 내어 사진을 담을

시간의 여유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