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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선박 도색 작업 (대변항. 2023.03.04.토)

 

 

 

토요일 오후

오늘은 출어가 없는 듯 합니다.

 

선원들이 배의 구석구석

녹슨 곳에 페인트칠을 합니다.

 

오가는 그들의 말을 들으니

내심 베트남 청년들인 듯 합니다.

 

나도 지난 날...

외국인 근로자의 입장이었던 날이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형편

서로 다른 상황

 

세상사

단지 그것 뿐 입니다.

 

나는 그들의 말을 알아 듣지 못해도

그들은 대부분 우리들의 말을 이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