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출일몰.야경

새벽 등대 (청사포. 2024.11.20.수)

 

 

 

일을 하며 오가는 길에

매일 몇번씩 달맞이 길을 넘습니다.

 

청사포 주변을 지날때면

늘 청사포의 새벽 하늘을 바라 보게 됩니다.

 

때로는 흐린 날

때로는 빛과 색이 약한 날

때로는 수평선 위에 먹구름이 가득한 날

때로는 시간의 타이밍이 맞지 않는 날

 

그런 날들은 대부분

그냥 지나치게 됩니다.

 

오늘은 이래저래

지난 11월 14일 이후 6일만에

다시 청사포의 새벽 바다에 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