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야기
2023. 11. 19.
여명의 청사포다릿돌전망대 (2023.10.11.수)
다시 찾은 청사포의 새벽 바다... 파란 하늘에 붉은 여명빛이 흐르지만 그 빛과 색은 모두 약하고 오늘도 수평선 위에는 구름들이 가득 깔려 있습니다. 오늘은 삼각대를 세우고 조금 느린 셔터로 담아 봅니다. ISO-100 F/25 10초 감도를 난추고 조리개를 최대로 조여도 ND필터를 사용할 정도의 시간 여유는 없으니 셔터 속도가 장노출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아쉬운 대로 주어진 대로 그날그날의 형편 대로 그날그날의 새벽 바다를 보고 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