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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거친 풍파에도... (청사포. 2022.11.23.수)

 

거친 풍파에도

세월은 잔잔하다.

 

불과 13초의 길지 않은 노출 시간임에도

바람과 파도가 강할 수록

하늘과 바다는 더욱 잔잔하게 보입니다.

 

홀로 선 등대의

모진 풍파에도

 

세월은 변함없이

잔잔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