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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바다밭 (청사포. 2024.04.12.금)

 

 

깊고 어두운 바다 위에

붉은 여명빛이 퍼져 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하루가 열리기 시작하는

청사포의 새벽 바다...

 

그러나 바다밭 위의 어부들에게는

이미 한낮입니다.

 

일출이 가까운

여명의 시간

 

이미 바다밭 어부들의

작업등은 꺼지고

 

바닷길 가로등도 꺼지고

이제 등대들의 조명도 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