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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새벽 (청사포. 2023.05.27.토)

 

 

하늘에 여명빛이 없으니

바다도 빛이 없습니다.

 

홀로 선 등대...

 

밤새 홀로

어둠과 파도를 견디고

맞는 새벽이지만

 

빛도 없고

일출도 없습니다.

 

수고와 고생의 댓가는...

 

언제나 누구에게나

그 모두에게 동일한 등가는 아닙니다.

 

세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