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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새벽 (청사포. 2023.04.25.화)

 

 

 

홀로 선 등대...

 

높고 깊은 어둠 속

홀로 비바람과 파도를 견디고

새벽을 맞습니다.

 

그러나

붉은 여명빛도 없고

밝은 일출도 보이지 않습니다.

 

고진감래...

 

언제나

누구에게나

 

등가로 동일하게

해당하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