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식물
2023. 11. 30.
날지 못하는 새의 꿈 (시흥갯골생태공원. 2023.10.18.수)
솟대... 사진을 취미 삼기 전에는 그 이름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사진을 담다 보니... 때로 그 모습을 보게 되고 때로 그 이름을 알아 보려 하게 되고 이제는 익숙한 이름 솟대입니다. 지난 수년간 어느 곳의 솟대들을 보고 담아도 늘 떠오르는 이름은 날지 못하는 새의 꿈... 입니다. 그런 까닭에 솟대를 담게 되면... 솟대의 배경 속에 날아가는 새들의 무리를 늘 한 화면에 함께 담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은 지나는 새들 조차 느긋하게 기다릴 몇분간의 짧은 여유도 마음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