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2023. 4. 16.
그물 걷이 (대변항. 2023.03.22.수)
죽성성당에서 바닷길을 따라 퇴근 하는 길... 대변항을 지나게 됩니다. 지나는 풍경들에 마음이 동하면 잠시 차를 세우고 차창 밖으로 그 모습을 담아 봅니다. 외국인 근로자인 듯... 저도 한때 외국인 근로자였기에 문득 그 시절의 애환이 떠오릅니다. 차에서 내려 자세를 낮춰 담으면 인물들이 배경에 가려지지 않을텐데... 트럭 운전석에서 담으니 먼산의 배경에 인물이 묻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