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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여명 (청사포. 2025.02.02.일)

 

 

청사포의 새벽 바다에 서면...

 

거의 대부분 하얀 등대의

방파제 길을 걸으며

여명과 일출의 풍경을 담습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

방파제 길의 끝

하얀 등대의 뒤에 서서

먼바다 속 홀로 선 등대를 담습니다.

 

07:02...

 

이제 곧 일출 시간이 가깝지만

수평선 위에 구름이 가득 깔려 있고

여명빛도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은 일출을 기대하지 못할 듯...

 

다시 일터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