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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여명 (청사포. 2024.06.15.토)

 

 

밤새 홀로...

 

깊은 어둠과

깊은 바다 속에서

 

홀로 선 등대는

거친 바람과 파도를 견디고

새벽을 맞습니다.

 

그러나 수고의 보상같은

밝은 여명빛은

 

늘 저만치

손에 닿지 않습니다.

 

세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