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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새벽 (청사포. 2024.10.27.일)

 

 

 

청사포 먼바다

홀로 선 등대 하나...

 

이름도 없고

모양도 없고

찾는 이도 없습니다.

 

그래도 늘 홀로

깊은 어둠 속에서

 

거친 파도와 바람을

견뎌내야 합니다.

 

그렇게 맞는 새벽...

 

일출 시간이 지나도

비록 일출은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구름 뒤

오늘의 일출은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