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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포구의 새벽 (청사포. 2024.07.22.월)

 

 

 

2년여 만에 다시 열린

청사포의 하얀 등대로 가는

방파제길을 걷습니다.

 

걸음걸음 여명빛의 방향을 바라 보며

걸음걸음 그 풍경들을 담습니다.

 

장마 기간이기에

이런 하늘을 만나는 것도

행운입니다.

 

오늘은 하늘이

이만큼 허락한 날이고

 

이만큼 특별한 날의

새벽 바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