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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삶의 흔적 (청사포. 2024.05.17.금)

 

 

 

 

새벽 바다...

 

여명빛을 담으며

일출을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어두운 새벽 바다에

때로 조명을 켜고 지나는 배들이 있으면

저는 늘 그 모습을 담습니다.

 

일렁일렁

흔들흔들

 

우리는 모두 앞으로 나아 간다고 생각하지만

하루하루 늘 흔들리는 일상입니다.

 

지나는 배들의 궤적이

마치 우리의 삶의 모습인 듯한 느낌이 들기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즐겨 담는 소재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