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열여섯에 국제고무에 들어갔다 아이가.
내가 하던 일은 고무신을 맹그는 일.
재봉틀 앞에서 죽어라고 페달을 밟으면 저녁이
다 지나도 짬 없이 늦게까지 일을 했제.
- (매축지 할머니 이야기 2) 2013년. 송군자 할머니 -
국제고무라는 상호를 보니
문득 어린 시절의 고무신이 생각납니다.
진양고무
태화고무
국제상사
1960년대 어리던 시절에는
고무신이 대부분이었고
검정 고무신 보다는 하얀 고무신이
좀 더 좋았다고 기억됩니다.
고무신 안 바닥에 새겨 있었던 상호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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