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2023. 5. 6.
삶의 흔적 (청사포. 2023.04.01.토)
청사포 바다의 여명의 시간 일출을 기다리며 주변의 풍경과 소재를 담아 봅니다. 미역 양식장에서 불을 밝히고 작업을 하고 있는 배 먼바다에서 밤새 먼 바닷길을 달리는 배 느린 셔터로 그 모습을 담아 봅니다. 수면 위에 춤을 추는 듯 그려지는 배들의 궤적들... 그 모습 속에서 치열한 삶의 흔적을 읽어 봅니다. 내심 이런 이야기를 자주 담아 보고 싶은데 배의 움직임과 파도와 조명 등 상황이 맞아야 하기에... 이런 이야기도 늘 담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