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파랗고
붉은 여명빛도 흐르는
청사포의 새벽 바다...
그러나 근래에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수평선 위로 검은 가스층이 가득하고
혼탁한 가스층 위로 일출이 떠오릅니다.
몇시간 뒤 날이 밝아지니
먼 하늘에 황사와 미세먼지가 가득한
혼탁한 날씨입니다.
이런 날씨에
이 정도의 일출을 보는 것도...
그나마 다행이라고
내심 위안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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